최신뉴스 | 연합뉴스 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최신뉴스 정치 북한 경제 마켓+ 산업 사회 전국 세계 문화 건강 연예 스포츠 오피니언 비주얼 제보 재난포털 마이페이지 검색창 열기 메뉴 열기 광고 최신뉴스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최신뉴스 최신뉴스 기사 목록 '구조→사람→제도가 원인'…작년 국정자원 화재 여론궤적 보니 충남연구원 연구진, 국정자원 화재 유튜브 댓글 8천900여건 분석 "초기 투명한 원인 공개 중요…제도개혁 요구 땐 선제적 개선방향 제시 필요"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지난해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행정·금융·의료 전산망을 마비시키며 국가 디지털 인프라의 취약성을 드러낸 사례로 꼽힌다. 이어진 불법 하도급 수사와 담당 공무원 사망 등 두 달간의 사건 전개 속에서 대중의 비난 화살이 어디를 향하고 있었는지를 추적한 빅데이터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 충남연구원 한규리·구창민 연구팀의 '소셜미디어 데이터 기반 재난 책임귀인 역동성 분석,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사건 유튜브 댓글 연구' 논문을 보면 연구팀은 이 사건 발생일인 2025년 9월 26일부터 같은 해 11월 30일까지 관련 소식을 전한 유튜브 댓글 8천953건을 수집했다. 이어 화재 발생부터 불법 하도급 수사 발표까지 5개 단계별 담론 변화를 뜯어봤다. 그 결과 여론의 '책임 귀인'(사건이나 결과의 원인이나 귀책 사유를 특정 대상에게 돌리는 것) 대상은 사건 전개에 따라 3차례 뚜렷하게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당일인 1단계(2025년 9월 26일)에는 댓글 45.9%가 서버 이중화 미비나 배터리 설비 결함 등 기술적·물리적 한계를 지적하는 '구조적 귀인'(structural attribution)에 집중했다. 이어 화재 초기에 해당하는 2단계(2025년 9월 27∼10월 2일)에는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개인이나 집단에서 찾는 '개별 귀인'(individual attribution)이 41.0%로 상승했다가 3단계(2025년 10월 3∼10월 4일)에 이르자 '개별 귀인'이 65.3%로 최고점에 달했다. 3단계는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팀을 총괄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사망한 시점이다. 이후 폐쇄회로(CC)TV 영상과 전기설비 결함 분석 관련 보도로 주를 이룬 4단계(2025년 08-17 07:00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이혼 전 별거로 실질 혼인기간 5년 미만…법원 "분할연금 못 받아"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정식 이혼 전 별거에 들어가 실질적인 혼인 기간이 5년 미만이면 분할연금을 받지 못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A씨가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연금액 변경처분 거부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을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A씨는 1992년 B씨와 혼인해 2000년 협의 이혼했다. 그는 1989년∼2015년 국민연금에 가입해 2018년부터 노령연금을 받아왔다. B씨는 2024년 국민연금공단에 A씨의 노령연금에 대한 분할연금 지급을 청구했다. 공단은 이들의 혼인기간을 83개월로, 연금분할 비율을 50%로 정해 A씨에게 분할연금 지급을 명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국민연금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청구했고 위원회는 기존에 인정된 혼인기간 중 약 3개월은 실질적 혼인관계가 없는 기간으로 판단해 분할연금 산정 기준에서 제했다. 혼인 기간을 약 80개월로 인정한 셈인데, A씨는 이 역시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고 행정소송을 냈다. 국민연금법에 따르면 혼인기간 5년 이상인 상태에서 이혼했고 전 배우자가 노령연금 수급권자라면 60세부터 전 배우자의 퇴직연금에 대한 분할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별거, 가출 등으로 실질적인 혼인관계가 없던 기간은 혼인기간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한다. 1992년 혼인해 함께 살다가 B씨가 1995년 가출해 별거를 시작했기 때문에 혼인기간이 5년이 되지 않는다는 게 A씨 주장이었다. 재판부는 A씨와 B씨의 혼인기간이 5년 미만이기 때문에 B씨에게 분할연금 수급권자 자격이 없다며 A씨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주민등록 등록 내역과 양측 주장을 종합하면 이들은 1995년경 별거를 시작해 적어도 1996년 3월 이후로는 동거 사실이 없고, 혼인관계 유지로 볼 만한 교류도 없었다"며 "1996년 3월 이후 협의 이혼한 2000년 2월까지 실질적 혼인관계가 존재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08-17 07:00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국내 리츠시장 규모 120조원 돌파…10년간 100조원대 성장 2016년 169개·25조원→올 7월 말 470개·127조원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국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시장 규모가 10년간 100조원가량 성장해 올해 120조원을 넘어섰다. 17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올 7월 말 기준 국내 리츠는 470개, 총자산 규모는 127조3천억원이다. 10년 전인 2016년 169개에 25조1천억원 규모에서 리츠 개수는 약 2.8배, 자산 규모는 약 5배로 커졌다.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의 규율을 받는 주식회사 형태의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로,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총 자산의 70% 이상을 부동산 등에 투자·운용하고 수익을 일반 국민 투자자에게 돌려준다. 법률에 따라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자에게 배당해야 하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리츠의 자본 조달을 통해 임대주택 등 공공·공익시설 건설과 운영에 활용할 수도 있다. 작년 말 기준 정책리츠를 제외한 전체 리츠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11.8%로 집계됐다. 올 7월 말 운용자산(AUM) 기준으로 투자 유형별 시장 점유율은 주택(44.4%), 오피스(34.0%), 물류(6.5%), 리테일(6.4%), 혼합형(4.9%) 등 순이었다. 주택리츠를 통해 공급된 주택은 7월 말 기준 누적 22만1천84가구였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등 임대주택이 21만6천09가구였고, 4천775가구는 분양으로 공급됐다. 7월 말 기준 국내 상장 리츠는 23개, 시가총액은 약 8조4천360억원 규모다. 리츠협회 관계자는 "리츠는 국토부의 인가와 관리·감독을 받을 뿐 아니라 공모와 배당 의무를 통해 국민에게 공정한 부동산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임대주택, 인프라 등 공공·공익시설 건설과 운용에 활용도가 높고 투기 수요의 투자 수요 전환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8-17 07:00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투구 영상 찍고 모니터링…SSG 아빌라 호투 만든 루틴 베네수엘라 선배 카라스코와 맞대결 완승…"평소에도 자주 통화"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페드로 아빌라(29)가 꾸준히 위력적인 투구를 펼치는 비결은 6∼7년간 빠짐없이 지켜온 특별한 루틴에 있다. 아빌라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4승째를 거둔 아빌라의 활약으로 SSG는 2022년 7월 26∼28일 인천 3연전 이후 1천480일 만에 L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아빌라는 경기 후 "6∼7년 전부터 투구 영상을 찍고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간이 맞을 때는 삼촌과 통화하면서 피드백을 받는다"며 "투구 메커니즘에 신경 쓰면서 루틴화한 훈련이 많은 도움이 됐다. 삼촌에게 받은 피드백 역시 이날 투구에 좋은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아빌라는 이날 공 100개를 던지며 최고 시속 156㎞의 직구를 비롯해 투심과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LG 타선을 봉쇄했다. 위기도 있었다. 6회말 1사에서 홍창기와 박해민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신민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만루에 몰렸다.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3루까지 주자를 내보낸 최대 위기였다. 그러나 LG 간판타자 오스틴 딘을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 오스틴은 1루에서 아웃된 뒤 헬멧을 그라운드에 내던지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아빌라는 같은 베네수엘라 출신 선배이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112승을 거둔 베테랑 카를로스 카라스코와의 선발 맞대결에서도 완승했다. LG 선발 카라스코는 5⅓이닝 동안 8피안타(2홈런) 1볼넷 8탈삼진 5실점으로 KBO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2024년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서 카라스코와 한솥밥을 먹었던 아빌라는 "카라 08-17 07:00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맛집 왔다가 명품 샀다"…백화점 매출 견인한 식음료 매장 상반기 F&B 매출이 전체 상승률 상회…롯데·신세계·현대, 20%대 성장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백화점 업계에서 식음료(F&B)가 고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백화점 3사의 F&B 매출이 모두 전체 매출보다 빠르게 증가한 가운데 식품관을 찾는 고객도 두 자릿수 늘었다. 17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올해 상반기 F&B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 전체 매출 증가율(15%)을 웃돌았으며 F&B 고객 수도 15%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F&B 매출이 29.1% 증가해 전체 매출 증가율(23.6%)보다 5.5%포인트 높았다. 식품관 구매객 수가 2천400만명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1% 증가한 가운데, 이중 신규 고객 비중이 30%에 이를 정도로 집객 효과가 높았다. 현대백화점 역시 F&B 매출이 22.8% 늘어 전체 매출 증가율(20.7%)을 웃돌았다. 식품관 방문객은 10.3% 증가했으며 신규 고객 비중은 24%였다. 백화점들이 식품관에 공을 들이는 것은 F&B가 고객을 매장으로 끌어들이는 동시에 다른 쇼핑으로 연결할 수 있는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유명 맛집이나 디저트처럼 화제성이 높은 콘텐츠는 그 자체로 방문 이유가 되고, 식사와 쇼핑을 한 공간에서 해결하면서 체류시간을 늘리는 효과도 있다. 식품관에서 시작한 방문이 패션·명품·잡화 등 다른 장르의 구매로 이어지는 이른바 연계 구매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실적 회복세를 보이는 백화점 업계는 집객과 매출을 끌어올릴 F&B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대규모 리뉴얼 점포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식품관을 확대하고 있다. 인천점에 이어 올해 노원점에도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와 프리미엄 푸드홀을 선보였다. 노원점 식품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