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전체 | 전국 | 연합뉴스 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최신뉴스 정치 북한 경제 마켓+ 산업 사회 전국 세계 문화 건강 연예 스포츠 오피니언 비주얼 제보 재난포털 마이페이지 검색창 열기 메뉴 열기 광고 전국전체 | 전국 | 연합뉴스 전국 전국전체 경기 인천 부산 울산 경남 대구/경북 전남광주 전북 대전/충남/세종 충북 강원 제주 전국전체 기사 목록 시신까지 기증한 '의령 봉사왕'…마지막 봉사 마치고 영면 고 공도연 할머니, 평생 봉사 후 의학교육·연구에 시신 기증…부부 함께 안치 (의령=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평생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의령 봉사왕'으로 불린 고(故) 공도연 할머니가 의학교육과 연구를 위해 자신의 시신까지 기증하는 '마지막 봉사'를 마치고 영면에 들었다. 17일 경남 의령군에 따르면 공 할머니와 남편 고 박효진 씨는 지난 14일 진주시 안락공원에서 함께 화장됐다. 부부의 유골은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생명존중실에 나란히 안치됐으며, 앞으로 30년간 이곳에 모셔진다. 공 할머니는 2023년 9월 13일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시신을 의대에 기증해라"는 유언에 따라 유족들은 고인의 시신을 경상국립대 의대에 기증했다. 2022년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도 생전 같은 뜻을 밝혀 이 대학에 몸을 기증했다. 부부의 시신은 지난달 말까지 의대생 해부학 실습과 교수진의 연구 등에 활용됐다. 강윤식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장은 "시신 기증은 의학교육과 의학 발전에 큰 힘이 되는 숭고한 나눔"이라며 "고인의 뜻은 의료인을 길러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공 할머니는 50년 넘게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30대부터 새마을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며 마을 간이상수도 설치와 지붕 개량을 도왔다. 1985년에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주민들을 위해 대지 225㎡를 사들여 의령군에 기탁했다. 이곳에는 송산보건진료소가 들어섰다.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내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장사로 번 돈도 어려운 이웃과 나눴다. 이 같은 선행으로 60여차례 표창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평생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마지막까지 봉사로 삶을 완성하신 분"이라며 "고인의 한결같은 이웃 사랑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8-17 20:17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집중호우로 부산서 빈집 2채 붕괴…4곳서 24명 대피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광복절 연휴에 내린 많은 비로 부산에서 빈집 2채가 붕괴해 이웃 주민들이 긴급하게 대피했다. 17일 부산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8분 부산 영도구 남항동에서 빈집 1채가 무너졌다. 관할 구청과 소방 당국은 무너진 빈집 주변에 영향을 받을 건물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사고 현장 주변에 통행 제한 조처를 내렸다. 오전 11시 18분에는 서구 부민동에서도 빈집 1채가 붕괴했다. 이곳은 무너진 빈집 바로 옆에 이웃이 살고 있어 해당 2가구 4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이날 부산에서는 서구를 포함해 영도구, 동구, 사하구 등 4개 지역에서 14가구 24명이 붕괴 위험 탓에 대피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빈집 붕괴나 호우 등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연휴 기간 부산에는 가덕도 462.5㎜ 등 많은 비가 내렸다. 가덕도에는 17일 오전 3시 42분 시간당 100㎜ 상당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은 오는 18일에는 5~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mail protected] 08-17 18:15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강릉서 4층 건물 옥상에 불…70대 화상 (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17일 오후 5시 22분께 강원 강릉시 성남동 4층 건물 옥상에 설치된 임시 건축물에서 불이 나 15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A(72)씨가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08-17 18:01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울산 비 사흘간 145.3㎜…가로수, 택시 덮쳐 1명 부상(종합) 한때 호우·강풍특보…소방당국, 16건 안전조치·배수지원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광복절 연휴 사흘간 145.3㎜의 강수량을 기록한 울산은 큰 피해는 없었지만 비와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거나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 울산시와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 24분께 남구 신정동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며 택시를 덮쳤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인 60대 남성이 허리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또 쓰러진 가로수가 5개 차로 중 4개를 막아 차량 통행에 차질이 생겼다. 소방당국은 1시간 20여분 만에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어 오전 7시 44분께는 울주군 두서면 차리에서 낙석이 발생했고, 오전 7시 52분과 8시 50분께는 각각 북구 중산동과 울주군 두서면 서하리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조치했다. 오전 11시 21분께는 중구 교동에서 재개발지역 주택 담벼락이 무너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보다 앞서 이날 0시 14분께는 중구 우정동에서, 오전 9시 26분께는 남구 야음동에서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16일 오전부터 17일까지 16건의 안전조치와 배수 지원, 기관 통보 등을 완료했다. 울산에는 15일 1.6㎜, 16일 79.2㎜, 17일 64.5㎜ 등 사흘간 총 145.3㎜의 비가 내렸다. 호우주의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이날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11.3m를 기록했다. 현재 호우·강풍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email protected] 08-17 17:02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경남에 가뭄 해갈 넘어 물폭탄…광복절 연휴 거제 900㎜ 폭우(종합3보) 거제 1시간동안 124.5㎜ 쏟아져…산사태로 4명 사상·3개 시군 165명 대피 상수관로 파손·정전도 잇따라…가뭄 이어 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지원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김선경 정종호 기자 = 이번 광복절 연휴 3일간 경남 전역에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되는 비가 내렸으나 거제·통영을 비롯한 남해안에는 물폭탄 수준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인명·재산피해가 잇따랐다. 극한호우 여파로 발생한 산사태가 인근 아파트 저층을 덮치는가 하면 도로 곳곳이 유실되고 물에 잠겨 시내·시외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 거제 124.5㎜·통영 97.4㎜…기상 관측 이래 1시간 강수량 신기록 경남 남해안 일원에는 광복절 연휴 기간 기록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0시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거제시 누적 강수량은 907㎜, 통영시 누적 강수량은 745㎜를 기록했다. 17일 하루에만 거제시에 600㎜에 가까운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거제시에 발령한 호우경보를 오후 4시를 기해 호우주의보로 대체했지만, 여전히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 거제에는 이날 오전 1시 32분부터 1시간 동안 124.5㎜의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1972년 1월 24일 거제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시간 강수량 신기록이다. 기상청은 시간당 100㎜ 호우 상황에서는 넘쳐흐르는 물에 도로의 차량이 뜨기 시작하고, 대부분의 시설물·건물의 하단이 물에 잠긴다고 설명한다. 통영에는 오전 5시 11분부터 1시간 동안 97.4㎜의 비가 내렸다. 이 역시 통영에서 기상관측을 시작(1968년 1월 1일)한 이래 1시간 강수량 신기록에 해당한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15일 광복절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거제 810.2㎜·통영 678.9㎜)을 평년(1991∼2020년 평균) 여름 강수량(거제 935.1㎜·통영 728.8㎜)과 비교해보면, 08-17 16:55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광고 광고 [쇼츠] 거제에 오늘만 무려 577㎜ '물 폭탄'…산사태로 1명 사망 #shorts (서울=연합뉴스) 경남 거제와 통영 등 남해안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사흘간 800㎜가 넘는 비가 쏟아진 거제시에서는 17일 오전 4시 42분쯤 옥포동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아파트 1층을 덮쳐 주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제작: 진혜숙·최주리 영상: 연합뉴스TV·독자제공 [email protected] 08-17 16:48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중기부, 경남 전통시장 수해 복구 지원…"추석 영업 위해 총력" 경남 통영 4개 시장, 거제 11개 시장 침수 피해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전통시장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통영 서호시장 등 경남지역 전통시장에서 침수와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 통영 4개 시장과 거제 11개 시장 점포가 피해를 봤다. 침수 피해가 큰 통영 서호시장(150여개 점포)에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으로 구성된 긴급 대응반을 투입해 폐기물 처리와 현장 청소 등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중기부는 수해를 입은 전통시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복구부터 시설복구, 피해 상인의 경영안정까지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전기·가스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에 긴급 점검 안전 점검을 요청할 계획이다. 복구 또는 교체가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지원한다. 통영 서호시장 상인 대상 원스톱 지원센터도 운영한다. 피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정부 정책자금과 보증 등 금융지원도 추진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재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는 지자체로부터 재해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재해복구에 필요한 보증을 지원한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전통시장 상인들이 추석을 앞두고 정상적으로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방정부. 유관기관이 긴밀히 소통하면서 신속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8-17 16:48 공유 공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