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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 부스에서는 "미국 K-팝 팬들은 무조건 엠넷플러스를 사용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현지 이용자 확대를 주문했다. 이어 이 회장은 15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과 함께 콘서트장을 찾아 K-팝 가수들의 무대를 관람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K-컬렉션' 부스도 둘러봤다. 이 회장은 과거 "전 세계인이 매년 2∼3편의 한국 영화를 보고, 매달 1∼2번 한국 음식을 먹고, 매주 1∼2편의 한국 드라마를 보고, 매일 1∼2곡의 한국 음악을 들으며 한국 문화 08-17 09:00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박진선 샘표 대표 "구성원이 행복한 좋은 기업으로 살아남겠다" 창립 80주년 인터뷰…"이익 나면 연구개발·설비에 선투자해야" "해외사업 핵심은 '한국의 제대로 된 맛' 판다는 회사 이미지"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박진선 샘표 대표는 17일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게 샘표가 앞으로도 지켜가야 할 목표"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필동1가 샘표식품 본사에서 오는 20일 창립 80주년을 맞아 이뤄진 인터뷰에서 "돈만 많이 버는 기업이 아니라 좋은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1997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내년이면 30년째 샘표를 이끌게 된다. 박 대표는 "좋은 기업이면서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일을 하면서 살아남아야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도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돈을 벌기 위해 모든 것을 거기에만 맞추고 싶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샘표는 창업 이래 인위적인 구조 조정이나 노사 분규를 한 번도 겪지 않았다고 한다. 1960년대 말 유리병 세척 기계가 도입되면서 일자리를 잃게 될 처지였던 계약직 여성 근로자들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한 일은 샘표의 기업문화를 상징하는 사례다. 박 대표는 식품기업들의 고질적인 저임금 문제에 대해 "이익이 나면 연구개발과 설비에 우선 투자해야 한다"며 "이를 지키고 남는 것이 있으면 구성원들과 나눠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손익이 나빠지면서 설비 투자를 못 하고 미뤄 왔다"며 "이제 문제가 해결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 취임 직후인 1990년대 후반 샘표는 큰 경영 위기에 부닥쳤다. 장류 시장에 대기업이 진출하고 대형 할인점이 등장하면서 유통과 소비 환경이 급변하던 시기였다. 경쟁사가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면서 샘표의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박 대표는 "그때 경쟁사를 따라가며 이러저러한 일을 하기보다 우리가 하던 일을 그대로 했다"며 "상대가 우리를 공격해도 08-17 08:24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깊어지는 최태원·빌 게이츠 SMR 동맹…AI 전력 핵심파트너 14일 선혜원서 만찬…1년 새 두 차례 회동 SK이노·테라파워 협력, 나트륨 프로젝트 실행 단계로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강태우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이 최근 1년 사이 두 차례 회동하면서 양사 간 관계가 단순한 투자 협력을 넘어 인공지능(AI) 시대 전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격상하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의장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선혜원에서 만찬을 갖고 차세대 원전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글로벌 에너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두 수장은 지난해 8월 빌 게이츠 의장이 한국을 찾았을 때도 회동하는 등 꾸준한 만남을 이어오며 상호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는 2022년 테라파워에 총 2억5천만달러를 공동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 당시 테라파워는 상용 SMR을 선보이기 전이었지만, 최 회장은 AI 시대의 전력 수요 증가와 SK이노베이션의 전기화 전략을 고려해 차세대 원전 기술에 선제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투자로 시작된 양사의 관계는 미국 와이오밍주 프로젝트와 글로벌 SMR 사업, AI 데이터센터용 에너지 설루션의 사업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확대되고 있다. 테라파워는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서 비경수형 SMR인 '나트륨'(Natrium)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나트륨 SMR은 테라파워가 개발한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SMR로, 저장된 열을 활용해 전력 수요에 따라 전력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어 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전력 수요처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올해 3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상업용 첨단원자로 최초로 건설 허가를 받으면서 SK이노베이션과 테라파워의 협력이 투자 중심에서 사업개발과 프로젝트 실행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08-17 06:31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젠슨황 장녀, MOU 일주일도 안돼 LG전자 로보틱스 거점 방문 구광모·젠슨황 만남 며칠만에 양재 로봇 데이터팩토리 방문 비공개 파트너십 논의…LG·엔비디아 피지컬 AI 협력 강화 기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가 방한해 LG전자 로보틱스 사업의 핵심 거점을 찾는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황 CEO가 미국 엔비디아 본사에서 회동한 직후에 엔비디아의 피지컬 인공지능(AI) 및 로보틱스 사업 핵심 인사가 답방하면서 양사 협력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황 수석 이사는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연구개발(R&D) 캠퍼스에 LG전자가 구축 중인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해 LG전자 고위 관계자들과 비공개로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회동은 LG전자가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화의 핵심 인프라로 조성하는 데이터팩토리에서 진행되는 만큼 로보틱스 사업이 최대 화두일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팩토리는 로봇에게 가정과 공장 등 현실과 비슷하게 조성된 환경에서 동작 경험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일종의 로봇 훈련소다. 특히 이번 논의는 황 수석 이사의 아버지인 황 CEO와 구 회장이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엔비디아 본사에서 만나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며칠 만에 신속하게 이어진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주목하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LG전자는 내년 1분기 공개를 목표로 엔비디아 플랫폼에 기반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 로봇은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칩 모듈인 젯슨 토르를 탑재하고 엔비디아의 휴머노이드 파운데이션 모델인 아이작 그루트와 로보틱스 안전 시스템인 헤일로스 포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LG가 AI 업계 최강자인 엔비디아와 스킨십을 강화하며 로보틱스 협력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대표되는 피지컬 AI 산업에서 한 걸음 앞서나 08-17 06:15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장고끝 재상고 선택한 최태원…9천400억 분할 과하다 판단했나 '노태우 비자금 제외' 대법원 결정에도 분할비율 조정 '미미' 주가 고려·SK실트론 분할에도 이견…이자지급 연기 의도 관측도 최태원측 일부 주식지급 제안에 노소영측 전액현금 입장 고수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 결과에 재상고하기로 한 것은 9천400억원이 넘는 거액을 분할하라는 결정이 지나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을 노 관장 측 기여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결정에도 2심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재산분할 비율이 결정된 데 대해 법리적으로 다퉈볼 만하다고 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당장 거액의 현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매일 억대의 이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할 현실적 필요성도 무시할 수 없었을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재계와 법조계에서는 최 회장의 이번 결정에 대해 9천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라는 판결에 대해 법리적으로 동의하지 못한 결과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앞서 대법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원이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의 종잣돈이 됐다고 본 2심 판단에 대해 "300억원이 지원됐더라도 불법 원인 급여"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파기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