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 사회 | 연합뉴스 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최신뉴스 정치 북한 경제 마켓+ 산업 사회 전국 세계 문화 건강 연예 스포츠 오피니언 비주얼 제보 재난포털 마이페이지 검색창 열기 메뉴 열기 광고 다문화 | 사회 | 연합뉴스 사회 사회전체 사건/사고 법원/검찰 교육 복지/노동 환경/기후변화 여성/아동 재외동포 다문화 다문화 기사 목록 美주정부 수석보좌관 한인입양인 일침 "뿌리찾기, 환상부터 버려라" 김윤애 펜실베이니아 주정부 법무수석실 수석보좌관 "실력으로 살아남아" 1995년 여성잡지 통해 세자매 극적 상봉…"내 한국 이야기는 현재진행형"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뿌리를 찾는 여정을 시작할 때, 친가족이 무조건 나를 따뜻하게 안아줄 거라는 환상부터 버려야 합니다. 거절당할 가능성을 반드시 마음속으로 준비하고 시작하세요." 백인 남성이 주류인 미국 법조·공직 사회에서 유리천장을 깨고 주지사의 핵심 법률 참모이자 사법 현안을 조율하는 고위직에 오른 한인 입양인이 친가족 찾기를 고민하는 다른 입양 동포들을 향해 던진 뼈아픈 일침이다. 재외동포청 주최 '2026 세계한인입양동포대회' 참석차 방한한 로리 말론(한국명 김윤애·59) 펜실베이니아 주정부 법무수석실 수석보좌관(Chief of Staff)은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뿌리 찾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이유가 어떻든 친가족이 나를 감당하지 못해 입양을 선택함으로써 이별 상황이 발생했다"며 "말 못 할 사정이나 수치심, 곤란함 등으로 수십 년 뒤 갑자기 나타난 자녀를 선뜻 만나고 싶어 하지 않을 이유는 많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환대할 거라는 순진한 생각으로 접근했다가 더 큰 상처를 입지 않길 바란다"며 "운이 좋아 따뜻한 재회가 이뤄지기도 하지만, 반대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것이 현실임을 받아들일 수 있는 단단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보좌관은 약 30년간 주 법무부 총괄부국장 등 검사와 변호사로 활동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성공 서사 뒤에 숨겨진 정체성 고민의 여정, 친가족 상봉의 기적, 입양 동포들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 등을 전했다. ◇ 1995년, 한 권의 여성잡지가 맺어준 세 자매 기적 스토리 1967년 한국에서 태어난 그는 1973년 친가족과 헤어져 여동생 바비(한국명 김경애)와 보육원에 맡겨졌다. 이듬해 8월에는 동생과 함께 미국의 한 가정으 05-19 08:47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동포의 창] 동포청, 재한 중국동포 취약가정에 생필품 전달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구로동 일대에서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와 함께 중국동포 취약 가정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동포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 열린 행사에는 재외동포청 이기성 재외동포정책국장과 귀환동포정착지원과 직원,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 및 한마음봉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구로구·영등포구 일대의 중국동포 취약가정 10가구를 직접 찾아 쌀, 라면,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방문 가구는 장애인 가정,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가정, 조손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로, 참석자들은 물품 전달과 함께 따뜻한 대화와 위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동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동포 가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는 등 현장 중심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05-18 15:27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이주배경아동 사각지대 없앤다"…초록우산 공모사업 진행 지역 기반 16개 기관 협력해 예방접종·한글교육 등 지원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배경아동을 돕기 위해 지역 현장 중심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현장 공모로 선정된 기관 16곳이 참여하며, 초록우산은 총 1억4천9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초록우산 경기2지역본부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 설명회와 2026년 공모사업 선정기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초록우산은 사업 기획과 예산 지원, 모니터링을 총괄하고, 참여 기관은 지원 아동 발굴과 사업 수행을 맡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예방접종, 긴급 의료비 지원, 심리치료 등을 포함한 '건강권 지원 사업'과 언어 적응 및 사회 정착을 돕는 '널응원한글 한글교육 지원사업' 등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05-18 10:16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CJ도너스캠프, 다문화 인식 개선 '앙상블' 기부 캠페인 개최 내달 15일까지 CJ ONE 포인트 연계 기부…재단이 동일 금액 매칭 펀드 조성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CJ나눔재단이 운영하는 CJ도너스캠프는 오는 21일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앞두고 다문화 인식 개선과 교육 지원을 위한 CJ 원(ONE) 포인트 기부 캠페인 '앙상블'을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어우러져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사회 전반에 포용과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또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 앱과 연계해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회원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CJ도너스캠프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인 기부금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여름 캠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CJ도너스캠프는 기부 캠페인 외에도 오는 20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2026 꿈키움 문화 다양성 교실'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지역아동센터 600곳과 교사 600명을 선발해 아동 약 9천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CJ도너스캠프에 따르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200개 지역아동센터, 2만여명의 아동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는 21일에는 CGV영등포에서 글로벌 어린이 합창단의 성장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사회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05-18 09:34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서울 한복판서 만나는 실크로드의 봄…'중앙아 봄맞이축제' 개막 9월 첫 '한-중앙아 정상회의' 앞두고 양 지역 우호 협력 분위기 고조 각국 전통 무용·악기 연주에 고려인 어린이 합창…체험 코너도 풍성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16일 오후 서울광장. 화려한 전통 의상을 입은 무용수 6명이 특설무대 위를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의 삶을 표현한 춤 '코츠몬도르'(Kochmondor)를 선보이자 관객석에서 일제히 박수가 터져 나왔다. 여기에 키르기스스탄 전통 악기 '코무즈'(Komuz)의 경쾌하고 변화무쌍한 선율까지 더해지며 거대한 도심 빌딩 숲을 채운 행사장의 흥을 한껏 돋웠다. '2026 중앙아시아 봄맞이축제' 개막 공연에 나선 키르기스스탄 무용단 '다트카임'(Datkaym)이 유목 민족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무대를 잇달아 펼치자, 서울 한복판은 실크로드의 봄을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이 주최하고 외교부가 후원한다. 오는 17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오는 9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 5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외교부가 한-중앙아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을 꾸리고 올해 하반기 대형 이벤트 준비에 착수한 상황에서 한국과 중앙아 지역의 외교·문화적 협력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국에는 약 15만명의 중앙아 5개국 출신 외국인이, 중앙아 현지에는 고려인 30여만명 등 약 31만명의 우리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이처럼 양 지역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인적 유대감과 네트워크를 확인하는 자리다. 개막식에는 주한 중앙아 5개국 대사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김용욱 KF 교류 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중앙아는 실크로드를 통해 민간 인적 교류를 이어온 역사가 있다"며 "2019년 이래 청계광장에서 주로 연 축제를 올해는 05-16 20:16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광고 광고 "같이 놀자" 한 마디면 친구…다문화 그림책 펴낸 꼬마 작가들 이주·비이주 아동 4명, 그림책 출간…세이브더칠드런 '북적북적 프로젝트'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민수는 라면을 좋아하고, 고슴도치는 전기에너지를 좋아한다. 민수가 싫어하는 음식은 초밥, 고슴도치가 멀리하는 음식은 튀김이다. 민수는 가족과 함께 살고, 고슴도치는 혼자 산다. 공통분모라곤 없는 두 존재는 '같이 놀자' 한 마디에 친구가 된다. 15일 출간된 그림책 '같이 놀자' 저자인 '김알렉산더, 이밀라, 이시안, 조루슬란'(가나다순)은 충남 아산시 온양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다. 이름에서 드러나듯 다양한 배경의 아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던 지난해, 아동권리 전문기구 세이브더칠드런 '북적북적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로 데뷔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주배경아동과 비이주배경아동이 함께 그림책을 만들며 유대감을 쌓고 차별 없는 세상을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북적북적'이라는 이름에는 아이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의 '즐거운' 소란함이 담겨 있다. 지난해 시범 사업이 실시된 서울·충남·경남에서 이주·비이주 아동 234명이 함께 만든 책은 60권에 이른다. 이 가운데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같이 놀자'는 초판 1천 부를 찍으며 정식 출간됐다. 아이들은 최근 세이브더칠드런과 인터뷰에서 "책이 나온다고 해서 거짓말인 줄 알았다"며 얼떨떨하면서도 설레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들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