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 사회 | 연합뉴스 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최신뉴스 정치 북한 경제 마켓+ 산업 사회 전국 세계 문화 건강 연예 스포츠 오피니언 비주얼 제보 재난포털 마이페이지 검색창 열기 메뉴 열기 광고 다문화 | 사회 | 연합뉴스 사회 사회전체 사건/사고 법원/검찰 교육 복지/노동 환경/기후변화 여성/아동 재외동포 다문화 다문화 기사 목록 [다문화 3.0] "다문화 가정은 지원 대상 아닌 대한민국의 자원" 파키스탄 출신 자히드 후세인 "두 문화 품은 아이들이 미래 민간 외교관" "문화·교육 영역에서 양국 잇는 가교 역할 계속할 것"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다문화 가정은 지원 대상이 아닌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원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파키스탄 대표로 얼굴을 알린 자히드 후세인(37)은 2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사회가 다문화 가정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키스탄 북부 스카르두 출신인 그는 2008년 한국 정부 초청 장학생(GKS)으로 입국한 뒤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SKK GSB)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재한 파키스탄 유학생회 회장과 GKS 동문회장 등을 맡으며 유학생 사회를 이끌었고, 현재는 외국 식자재 유통회사와 수입 식료품 쇼핑몰을 공동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그는 "한국은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 보람을 주는 사회라는 점에서 나와 잘 맞았다"며 "이제는 한국이 제1의 고향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한국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한국에 오게 된 계기는. ▲ 당시 많은 친구가 미국이나 이탈리아로 유학을 갔다. 나 역시 이탈리아 장학금을 받았지만, 한국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돼 서울행을 선택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대우가 건설한 고속도로와 대우 버스 등 한국 기업에 대해서도 공부했다. 한국 정부 장학생 제도가 체계적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 한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인상은 어땠나. ▲ 인천공항에 내렸을 때는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 복잡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후 천안에서 약 8개월 동안 한국어 과정을 공부했는데, 학교가 산속에 있어 비교적 차분한 환경이었다. 무엇보다 한국의 산들이 푸르고 녹음이 우거진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파키스탄과 비슷한 느낌도 받았다. -- 처음 한국에 왔을 때와 비교하면, 한 06-22 07:00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게시판] 정성호 장관, 양주 동포체류지원센터·외국인 계절근로현장 점검 ▲ 법무부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9일 경기 양주시 동포체류지원센터와 외국인 계절근로 현장을 방문해 이주배경학생 교육 현장과 계절근로자 근로·주거 여건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함께했다. 정 장관은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소규모 농가의 인력난과 비용 부담을 덜고 노동자에게는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양주시의 우수사례가 전국 농촌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06-19 18:15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다문화는 미래 아닌 현실의 문제"…교육·상담 현장 해법 모색 아시아발전재단·방송대 통합인문학연구소, 제32차 정기 학술 세미나 개최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다문화 교육부터 일상 언어 속 차별, 사회정의 상담까지 다문화 사회가 직면한 주요 과제를 진단하고 공존의 해법을 모색하는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아시아발전재단(상임이사 조남철)은 한국방송통신대 통합인문학연구소(소장 선영아)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 본부 본관 3층 소강당에서 제32차 정기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차이를 마주한다는 것: 다문화 사회의 교육, 언어, 상담'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기술의 교육 현장 도입, 일상 언어 속 차별 등 다문화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쟁점을 다뤘다. 조남철 상임이사는 축사를 통해 재단이 추진해 온 다문화 분야 주요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며 다문화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서울대 사회교육과 박세나 연구자는 'AI 시대 다문화 교육'을 주제로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지식과 관점이 특정 언어권과 문화권에 편향될 가능성을 짚고, 기술 활용을 넘어 '비판적 읽기 교육'으로서의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 연구자는 "다문화 교육과 같이 정치적·윤리적으로 민감한 주제를 AI를 통해 어떻게 잘 가르칠 수 있을 것인가는 다문화 교육과 AI 분야가 함께 탐구해야 할 과제"라며 이러한 탐구가 축적될 때 비로소 AI 시대의 다문화 교육이라는 새로운 국면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교육대 대학원 다문화 교육학과 장은영 교수는 '타자화의 언어들 : 다문화 한국 사회의 마이크로어그레션(microaggression)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며,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일상적인 말과 행동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마이크로어그레션에 대해 설명했다. 장 교수는 칭찬이나 농담처럼 보이는 표현이 차별의 언어로 작동하는 양상을 분석하며, 말하는 이의 의도와 06-19 16:06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독립유공자 후손·베트남전 참전 유공자 등 74명 국적 취득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독립유공자 후손과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 등을 포함한 74명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거나 회복하며 새 출발에 나섰다.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19일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제14회 국적증서 수여식을 열고 미국·중국·캐나다 등 10개국 출신 74명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됐다. 국적 취득자 중에는 100여년 전 전남 광주에서 독립 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유공자 손인식 선생의 손녀와 85세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가 포함됐다. 데이터 분석·최적화 분야 전문가인 카자흐스탄 출신 오마로브 자니벡 씨도 특별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손은휘 씨는 "오늘 뜻깊은 장소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할아버지가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조국의 품에 돌아온 만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회에 기여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 들어 850여명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했으며 앞으로도 국적 취득자들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06-19 15:22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게시판] 이민정책학회·선문대, '경계를 넘어' 국제학술대회 ▲ 한국이민정책학회와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소는 19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경계를 넘어: 이주와 초국가적 네트워크, 그리고 사회통합'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서는 '환대와 공존의 사회통합 정책 패러다임' 기조강연과 '2030 이민정책 미래전략'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이주와 교육, 사회통합, 한민족 디아스포라 등을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들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행사에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충남도, 충남도교육청, 아산시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서울=연합뉴스) 06-19 11:01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광고 광고 KF아세안문화원, 말레이·인니·태국·베트남어 여름 강좌 개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송기도) 산하 부산 해운대구 소재의 아세안문화원은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3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2026 여름학기 아세안 언어강좌'를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세안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좌로 학습자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회화 중심으로 운영된다. 부산외국어대 특수외국어사업단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2주간 평일 저녁에 전국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온라인 줌(ZOOM)으로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해당 언어의 문자를 읽고 쓸 줄 아는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이벤터스 누리집(event-us.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KF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최근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 확대에 따라 특수외국어 학습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강좌가 학습자들이 아세안 언어를 실제 소통에 활용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6-18 15:47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우리품의 아프리카인](39) 남아공 메리 "한국서 눈치 배웠어요" 스웨덴 대신 '한국에서 공부' 선택한 교육사회학 연구자 "한강의 기적은 교육의 힘"…한복 스타일 학술 예복 도입 제언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외국인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한국어 단어 가운데 하나가 '눈치(nunchi)'다. 남아공 출신 메리 아부라(Mary Abura)는 한국 생활을 통해 얻은 가장 의미 있는 배움 가운데 하나로 바로 이 눈치를 꼽는다. 그에게 눈치는 어떤 상황에서 조성된 분위기와 맥락, 그리고 말로 표현하지 않은 상대방의 의중을 재빨리 읽어내는 능력이다. 메리는 이메일과 SNS를 이용한 인터뷰에서 한국 생활에서 빠른 눈치가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눈치라는 걸 알게 되면서 주위 사람들과의 소통이 한층 원만해지고 인간관계가 좋아졌다는 것이다. 현재 서울의 한 고등교육기관에 적을 두고 있는 메리는 연구 성과를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프라캐데믹'(실무형 연구자)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교육사회학이다. 특히 고등교육의 탈식민화와 사회정의, 고등교육 국제화, 세계시민교육(GCE)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메리는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스웨덴의 한 명문대 진학 기회를 얻었지만, 한국을 선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