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 사회 | 연합뉴스 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최신뉴스 정치 북한 경제 마켓+ 산업 사회 전국 세계 문화 건강 연예 스포츠 오피니언 비주얼 제보 재난포털 마이페이지 검색창 열기 메뉴 열기 광고 다문화 | 사회 | 연합뉴스 사회 사회전체 사건/사고 법원/검찰 교육 복지/노동 환경/기후변화 여성/아동 재외동포 다문화 다문화 기사 목록 한불 수교 140주년…프랑스 세종학당·도서관서 신라 문화 조명 세종학당재단, 국립경주박물관·파리 포르네 도서관과 특별 강좌 마련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전우용)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 주관으로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 문화 강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국립경주박물관과 파리 포르네 도서관이 공동 주최하는 '신라: 황금과 신성' 특별전과 연계해 신라의 역사·문화에 대한 현지인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20일 시작한 이 특별전은 8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강좌는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과 포르네 도서관에서 3일간 3개 분야로 나뉘어 개최됐고, 총 63명이 수강했다. 강좌는 신라의 황금 문화, 신라의 불교미술 등 2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신라의 황금 문화 강좌는 신라 황금 문화유산과 금관의 특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이 개발한 교구를 활용한 금관 만들기 체험도 마련됐다. 신라의 불교미술 강좌는 신라 불교문화와 불상의 조형적 특징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명상 체험이 포함됐다. 민보현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 사무소장은 "현지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특별 강좌를 유럽 여러 지역에 추가로 개설해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7-08 13:40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한국어 안 돼 밥만"…이주배경학생 늘지만 학교급식은 제자리 "통합식단 확대를"…중동배경학생·영양사 인터뷰 '다문화사회연구' 게재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한국어가 잘 안돼서 그냥 밥만 먹었어요." "먹기 싫다고 말했는데 억지로 먹으라고 했어요. 그래서 그냥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했어요." 인천 연수구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A양은 예멘에서 태어나 어릴 적 한국으로 왔다. 초등학생 때부터 한국 학교에 다녔지만, 급식 시간만큼은 늘 고비였다. 종교적 이유로 이슬람 율법에 따른 할랄 식단을 지켜야 했기 때문이다. 이는 A양을 비롯한 중동 출신 이주배경학생들이 공통으로 겪는 어려움이다. 이주배경학생이 국내 교육현장에서 급증하는 가운데 학생뿐 아니라 학교 급식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8일 나왔다. 연구진은 지난해 7∼8월 인천 연수구 초·중·고교에 다니는 중동 출신 이주배경 학생 5명과 학교 급식 영양사 4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를 최근 숙명여대 아시아연구원이 발행하는 학술지 '다문화사회연구'에 게재했다. 학생들은 한국어가 서툴러 종교적 신앙에 따른 식문화 차이를 주변에 설명하거나 이해를 구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이 때문에 밥과 김치만 먹거나, 아예 식사를 거르는 등 급식 자체를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교 급식을 책임지는 영양사들의 고충도 적지 않았다. 일부 영양사들은 문화적 배려 차원에서 대체식을 마련했으나, 교육청이나 학교 측의 소극적 대응과 중단 지시로 어려움을 겪었다. 별도 대체식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위생 관리와 업무 부담, 조리 인력과의 갈등도 뒤따랐다. 한 영양사는 "짜장에 고기가 들어 있었다는 민원이 있어 교장실에 불려 갔는데 그건 버섯이었다"며 "장갑도 같이 쓴 걸로 하면 안 된다고 해서 장갑과 집게도 따로 준비한다"고 털어놓았다. 육류를 뺀 식단이나 별도 대체식 제공을 두고 일부 국내 학생들 사이에서는 '역차별'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연구진은 그러나 지속적인 대체식 제공과 메뉴 07-08 11:35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동포의 창] 광주 고려인마을, 'K-푸드와 고려인 음식사' 기획전 강제이주-재이주로 이어진 디아스포라 삶 조명, 학술세미나도 개최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내 최대 고려인 집거지인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 산하 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은 디아스포라의 삶과 이주 역사를 음식문화로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K-푸드와 고려인 먹거리 문화의 변천'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를 거쳐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온 고려인들의 음식문화를 통해 디아스포라의 삶과 역사, 공동체의 기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인문화관 특별전시실에서 1년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연해주 고려인의 먹거리 문화,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먹거리 문화, 포스트 소비에트 시대 고려인의 먹거리 문화 등 시대별 흐름에 따라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사진과 기록물, 생활유물 등을 통해 고려인들이 강제이주와 정착의 과정에서도 전통 식문화를 지키고 현지 식문화와 융합하며 새로운 음식문화를 만들어 온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기획전 개막식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고려인마을에서 열리며 '고려인 음식문화와 디아스포라의 삶'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와 함께 고려인 전통 음식 시식 체험도 마련된다. 장우권 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고가영 서울대 교수, 배영동 국립경북대 교수가 각각 '고려인 이주와 음식문화 및 정체성', '카자흐스탄 꼬르달라마을 고려인 일상식의 민족 정체성과 혼종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배진숙 숭실대 교수가 '한인 이주 역사와 음식문화의 변화 양상'에 대해 소개한다. 토론에는 최아영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김순흥 광주대 명예교수가 참여한다. 김병학 관장은 "음식은 고려인들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민족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지켜온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기획전과 학술세미나가 고려인의 삶과 역사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akaru@yn 07-07 16:13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영동소식] 영동가족센터, 11일 '온가족축제' 열어 (영동=연합뉴스) 충북 영동군가족센터는 11일 오전 10시 센터 광장에서 '제4호 함께하는 온(溫)가족 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영동군민과 다문화가족이 한데 어울리는 이 행사는 다문화 지원 공로자 및 모범가족 표창과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꾸며진다. 세계 각국의 전통음식을 맛보는 프로그램과 풍선아트, 가족사진 촬영 부스 등도 운영된다. 행사 문의는 군청 여성정책팀(☎ 043-740-3754)으로 하면 된다. 07-07 10:58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이주배경아동 살린 '영수증'…초록우산, 칸 라이언즈 은상 2관왕 예방접종·건강검진 유도 캠페인으로 유수 광고제 호평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이주배경아동이 찾는 가게 영수증에 다국어 의료 정보를 담아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으로 연결한 초록우산 캠페인이 세계 유수 광고제에서 은상 2관왕을 차지했다. 초록우산은 '생명을 지키는 영수증' 캠페인이 국제 광고제 '2026 칸 라이언즈'에서 '스몰 스케일 미디어'와 '오디언스 인사이트' 부문 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앞서 지난 6월 '클리오 헬스 어워즈'에서도 은상을 수상했다. '생명을 지키는 영수증'은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필수예방접종 등 기초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록우산은 지난해 이주배경가정이 자주 이용하는 로컬 마트에서 다국어 안내문과 QR코드가 인쇄된 특수 영수증을 배포해 필수예방접종과 건강권 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이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던 이주배경아동 102명이 의료기관과 연계됐고, 이 가운데 80명은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받았다. 초록우산은 "이주배경가정의 생활 동선과 정보 접근 환경을 분석해 일상적인 영수증을 매개로 의료 정보 접근성을 높인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아동 건강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7-07 10:40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광고 광고 [동포의 창] "K-베이커리 전문가 키운다"…고려인 직업훈련 입교식 아시아발전재단, 4주 단기 집중 교육 운영…교육비·기숙사 전액 지원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아시아발전재단(ADF)이 국내 거주 고려인 동포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4주간의 제과제빵 단기 집중 직업훈련 과정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아시아발전재단(이사장 김준일)은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동서울대 도서관 시네마홀에서 '2026 제4기 고려인 직업훈련 제과제빵 단기 집중 과정' 입교식을 열고 교육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김준일 아시아발전재단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기성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정책국장의 축사, 채예진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KGN) 이사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국내 거주 고려인 동포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현업 종사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8주 과정에서 4주 단기 집중 과정으로 개편됐다. 교육은 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하루 6시간 교육과 추가 상담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국제기능올림픽 한국 국가대표 출신이자 아시아외식산업회 대표인 동서울대 카페베이커리 전공 교수가 맡는다. 재단은 제주와 김해, 영천 등 지방에서 참가한 교육생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비와 기숙사를 전액 지원한다. 수료 후에는 '제빵 마스터 자격증' 취득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준일 이사장은 "선발된 교육생들이 4주간의 집중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K-베이커리 마스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는 물론 출신국인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실무 인큐베이팅 과정 등을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발전재단은 ADF-최재형 장학생 지원 사업과 고려인 청소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