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 사회 | 연합뉴스 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최신뉴스 정치 북한 경제 마켓+ 산업 사회 전국 세계 문화 건강 연예 스포츠 오피니언 비주얼 제보 재난포털 마이페이지 검색창 열기 메뉴 열기 광고 다문화 | 사회 | 연합뉴스 사회 사회전체 사건/사고 법원/검찰 교육 복지/노동 환경/기후변화 여성/아동 재외동포 다문화 다문화 기사 목록 전북교육청, 다문화가정 학생에 '부모 모국어' 맞춤형 교육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부모 출신 국가의 언어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아버지 또는 어머니의 모국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강사와 교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사들이 신청 학생이 있는 학교에 찾아가 오는 11월까지 맞춤형 수업을 해준다. 지원 대상 언어는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우즈베크어, 캄보디아어, 타갈로그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 8개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능력을 키워 진로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고, 부모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05-27 10:01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우리품의 아프리카인](36) 나노공학 연구하는 짐바브웨 청년 오레인 "공동체 발전모델 체험하려고 '새마을운동의 나라' 선택"…연세대서 학·석사 "문화적 자부심과 집단적 정체성 강한 한국 사회"…테크노프러너 꿈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짐바브웨의 작은 광산 도시 즈비샤바네에서 태어난 오레인 프랜시스 재프터(28)는 어릴 때 부모를 잃고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재능을 보였던 그는 자신을 '행운아'라고 말한다. 주변의 수많은 사람, 심지어 낯선 이들의 지속적인 도움 덕분에 오늘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연세대에서 나노 바이오메디컬공학 분야 연구원으로 차세대 의료 소재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용산에서 오레인을 만났다. 그는 자신을 키워준 공동체와 은인들에게 보답하는 삶을 살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는 말로 얘기를 시작했다. 오레인이 연세대 학부 장학생으로 한국에 온 것은 2018년 8월이었다. 그는 대학 교육을 받는 차원을 넘어 아프리카 환경에 제대로 접목할 수 있는 발전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싶어 한국 유학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당시 미국이나 싱가포르로 갈 수 있는 선택지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성공한 공동체 중심의 발전 모델로 아프리카에 알려진 새마을운동의 나라에 가면 실생활에서 배울 것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아프리카가 그대로 본받을 수 있는 경험을 가진 사회 속으로 들어가 보고 싶었습니다. 한국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공동체 중심 발전과 집단적 책임 의식이 국가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여준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그는 특히 "비전을 가진 리더가 국민들을 '할 수 있다'고 설득해 나간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에서 나노과학공학을 전공한 오레인은 이어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연구단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뒤 전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핵심 연구 분야는 빛이나 자기장, 화학신호 같은 외부 자극 05-27 07:00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말은 통해도 수업은 어려워"…이주아동 '학습언어' 과제 "생활 한국어 넘어선 교과 언어 부족" 지적 잇따라…진학에도 영향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이주배경아동이 친구와 한국어로 일상 대화는 가능해도, 교과 수업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학습언어 습득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26일 한국이민행정학회 학회보 최근호에 실린 논문 '결핍을 넘어 자산으로: 이주배경학생 포용적 교육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 및 제도 혁신 방안'은 이러한 학습언어 문제가 학업 부진을 넘어 진학 격차로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라고 진단했다. 논문은 선행연구 분석을 토대로 "이주배경아동이 공교육 내에서 겪는 가장 심각한 문제가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선 학습언어의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현행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 교육(KSL) 과정은 생활 한국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교과 수업을 따라가는 데 필요한 한국어 능력을 익히기엔 부족하다는 진단이다. 이러한 문제가 장기적으로 쌓이면서 학업 중단율 증가와 낮은 대학 진학률이라는 결과로 나타난다고 논문은 분석했다. 2021년 기준 이주배경 고교생의 학업 중단율은 2.05%로 전체 학생 평균(1.55%)보다 높으며, 대학 진학률은 40.5%로 전체 학생(71.5%)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공개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25 다문화청소년 종단연구' 역시 이주배경아동의 학교 적응 과정에서 언어 부담이 누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보고서는 "한국어 학습 지원이 확대되며 일상적인 대화 능력을 빠르게 향상할 수 있는 환경은 마련됐으나, 교과서의 추상적 어휘나 복잡한 문장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학문적 언어 능력 습득에는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소개했다. 보고서는 이어 "입국 초기에는 일상적 언어 중심의 밀도 있는 지원이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교과 학습을 위한 학문적 언어 지원과 함께 성장 단계를 고려한 진로·학업 경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ira 05-26 15:19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다문화 3.0] "다문화 친구들, 자신감 갖고 도전하면 꿈 이룰 수 있어" 'KBL 최초 연고 지명' 서울 SK 나이츠 특급 유망주 에디 다니엘 데뷔 첫 시즌 식스맨상 …"최종 목표는 리그 MVP와 영구결번" 편견에 던지는 돌직구 "틀린 게 아닌 다른 것일 뿐"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저 자신보다 팀이 먼저입니다. 코트에 들어서 있는 것만으로도 팬들과 팀원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선수, '제2의 누구'가 아닌 '다니엘'이라는 이름 석 자 자체로 상징성이 되는 한국 농구의 대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의 미래를 짊어질 '특급 유망주' 에디 다니엘(20)이 최근 서울 종로구 율곡로 연합뉴스에서 인터뷰를 갖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다니엘에게서는 경기장의 거친 이미지와 달리 앳된 청년의 진지함과 프로 선수로서의 책임감이 동시에 느껴졌다. 그는 한국농구연맹(KBL) 최초의 연고 선수 지명이라는 독보적인 타이틀을 거머쥔 신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일찌감치 SK 구단의 눈도장을 받은 그는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프로 무대에 직행해 화제를 모았다. 아침 연습을 마치고 곧바로 인터뷰 자리에 앉았다는 그는 "이렇게 조용한 자리에서 이야기하는 게 아직은 매우 어색하고 서툴다"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 하지만, 농구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자 이내 거침없고 솔직한 답변을 이어갔다. 다니엘에게 'KBL 최초 연고 지명 선수'라는 수식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꼬리표다.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영광스러운 타이틀이지만, 아직 어린 선수에게는 남다른 중압감으로 다가올 법도 하다. 그러나 다니엘의 마음가짐은 생각보다 훨씬 단단했다. "아직 많이 부족한데 이런 대우를 받아도 되나 싶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SK 나이츠에 입단하게 되면서, 그동안 바른 생각으로 열심히 땀 흘려온 결과를 보상받은 것 같아요. 최초라는 타이틀 부담을 책임감으로 승화시켜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좋은 동기부여로 삼고 있습니다." 코트 안에서 보여주는 철저한 자기관리의 비결을 묻자 그는 자 05-25 06:00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LG, 다문화 청소년 '중등 몰입캠프'…글로벌 인재 육성 8개 언어권 중학생 90여명 모여 강릉서 집중 교육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G는 다문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 학교'(이하 LG다문화학교)에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중등 몰입캠프'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에서 선발된 8개 언어권 중학생 등 총 90여명이 강원도 강릉에 모여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언어 구사력 향상과 글로벌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집중 교육을 받았다. LG다문화학교는 2010년부터 장기적으로 이어온 민·관·학 협력 사회공헌(CSR) 사업이다. 매년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성평등가족부(전 여성가족부) 협조하에 450여명 규모의 초중생을 선발해 2년간 교육을 실시, 지난해까지 7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국내 주요 교육기관과도 협업해, 베트남·중국·태국·러시아 등 8개국 언어 구사력 향상과 문화·과학 분야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중등 몰입캠프는 전체 교육과정의 핵심 중 하나다. 한 학기 동안 온라인으로 교육받은 학생들이 합숙을 통해 또래들과 문화를 교류하고 부모 나라의 언어 집중 학습, 팀 프로젝트, 진로 탐색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한 프로그램에는 대학생·직장인이 된 선배 졸업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학교 생활과 진로 설계에 대한 조언을 건네며 유대감을 키웠다. LG 관계자는 "다문화 청소년은 인구 절벽을 해소하고 미래 혁신 동력이 되어줄 글로벌 인재들"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사회 각계각층에 안착하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미래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05-24 10:00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광고 광고 [동포의 창] 고려인 가족들 "민속촌 처음 왔는데도 고향같았어요" 대한고려인협회·KT 노사, 고려인 가족 한국민속촌 문화 체험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대한고려인협회(회장 정영순)는 23일 KT 노사의 후원으로 고려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민속촌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안산·화성·안성·천안 지역의 고려인 가족 67가정, 총 160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초등학생은 88명에 달했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