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 정치 | 연합뉴스 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최신뉴스 정치 북한 경제 마켓+ 산업 사회 전국 세계 문화 건강 연예 스포츠 오피니언 비주얼 제보 재난포털 마이페이지 검색창 열기 메뉴 열기 광고 외교 | 정치 | 연합뉴스 정치 정치전체 청와대/총리실 국회/정당 외교 국방 외교 기사 목록 외교부, 동아시아협력포럼 개최…"역내 평화·번영 촉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외교부는 동아시아 주요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협력을 모색하는 '2026 동아시아협력포럼'을 23일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개회사에서 한국이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역내 평화와 번영을 달성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 촉진해 나가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밝히면서 그 과정에 역내 국가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용출 워싱턴대 한국학 석좌교수는 기조연설에서 과거 세계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동아시아가 이제는 경제를 넘어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적 통합'을 이룰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자칭궈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축사를 통해 지정학적 갈등이 격화하는 현시기에 동아시아는 연결성을 유지하고 상호 이해를 강화하며 인적교류를 심화하는 등 협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포럼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동아시아 지역의 지식인 간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지역 협력 발전을 위한 지적 토대를 제공하며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07-23 17:29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외교부 "사이버공격 일평균 90건…기술적 판단 후 장관 보고"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외교부는 국립외교원 해킹 사건과 관련한 '늑장 공개·보고' 지적에 대해 사이버공격이 너무 빈번해 기술적 판단부터 한 것이라고 23일 설명했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월 해킹 첫 포착 이후 관계기관과 공동 조사를 벌였다면서 "이 조사는 기술적 전문성이 요구돼 4월까지 약 두 달이 소요됐고, 이 결과를 장관에게 보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 보고에 이르기까지 2달이 소요된 이유가 조사의 기술적 전문성 때문이었다는 설명이다. 박 대변인은 "비정상적 접근에 대해 기술적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 작업을 우선으로 한 것"이라고 덧붙이며 "안보 기관인 외교부에 대해 사이버 공격 시도가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매년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교부에 대한 사이버공격 시도가 2024년 1만4천674건으로 일평균 40건, 2025년 1만7천500건으로 일평균 48건 있었고 올해는 6월 말까지만 해도 1만6천254건, 일평균 90건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이렇게 빈번한 비정상적 시도 때마다 장관에게 보고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조사와 분석 또한 외교부 단독으로 할 수는 없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해야 하므로 시간이 걸렸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는 또 10개월간 이번 해킹을 포착하지 못한 보안 시스템 강화 방안을 언급하며 "(소프트웨어) 업체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가격 요소만 고려할 게 아니라 확실한 보안 시스템을 갖췄느냐를 중요하게 고려하면서 입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된 국립외교원 해킹으로 한국 외교관 전원을 포함해 최대 1만건의 이름, 아이디, 이메일 등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email protected] 07-23 16:52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韓 원자력 권한확보에 사우디 사례 영향은…핵확산우려 불식해야(종합) 韓은 사우디와 달리 IAEA 사찰 권한 폭넓게 인정…'우방국 공급망' 역할도 한미 '팩트시트' 안보 분야 후속 협의 속도 올리기가 선결 과제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과 원자력협정을 맺어 잠재적인 우라늄 농축 권한을 확보함에 따라 미국과 비슷한 협상을 진행 중인 한국은 다각도로 분석할 선례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으로서는 미국-사우디 협정으로 제기된 핵 비확산 체제 약화 우려를 잠재우고, 한국의 농축·재처리 권한 확보가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해 나가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23일 미 언론에 따르면 미국과 사우디의 협정에는 미국이 사우디에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원전 연료로 쓰기 위한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기술을 이전하되, 농축·재처리에는 미국 인력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거론된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를 통해 "미국은 한미 원자력 협력 협정에 부합하고, 미국의 법적 요건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한국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민간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로 귀결될 절차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정치적 합의를 끌어낸 상태다. 이는 우라늄 농축, 발전, 재처리에 이르는 연료 주기를 한국이 독자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으로 이해된다. 세부적 방식에 대해서는 아직 협상 진전이 없지만, 상업적 목적의 우라늄 농축과 재처리 권한을 한국이 확보하게끔 한다는 취지로 해석할 수 있는 합의다. 미국이 그간 타국의 우라늄 농축과 재처리를 금지하는 '골드 스탠더드'를 유지해오다가 사우디에 대해서는 그 면제를 인정한 점에 비춰 사우디의 협정은 한국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정부는 미국이 향후 2년간 사우디 내에서의 농축 필요성을 연구한 뒤 판단하겠다고 한 점을 고려하면 아직 '사우디의 농축을 허용했다'고 하기에는 섣부른 감이 있고 따라 07-23 16:47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이란전쟁 재격화로 커지는 포성…'호르무즈 기여' 韓고민도 커져 해협 안정돼야 다국적 임무단 투입도 가능…기뢰제거 등 검토 전쟁 초기처럼 테헤란 교민 대피 가능성도…주이란대사관 등 촉각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각서(MOU)로 끝나나 싶었던 이란 전쟁의 포성이 다시 커지면서 호르무즈 해협 안정에 기여해달라는 미국의 요청과 마주하는 정부의 고민도 커지는 모양새다. 23일 외교가에 따르면 기존에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벌어지던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은 점차 이란 여타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17일 미국과 이란 간 MOU 체결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무기화하려는 움직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이 상태로는 종전이 무의미하다는 미국 측 판단이 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란은 자신들의 영역에 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 북쪽뿐 아니라 오만의 영해인 호르무즈 해협 남쪽에 있는 선박들을 향해서도 거침없이 미사일을 쏘아대면서 해협 전체를 장악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의 대안 경로로 꼽히는 홍해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와 후티 반군 간 긴장이 고조돼 선박들이 우회하는 동향이 포착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군사적 대응의 수위를 높여가는 미국은 동맹국들의 기여와 동참을 바라는 목소리를 꾸준히 내고 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조현 외교부 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가진 뒤 호르무즈 해협에 아시아 동맹국이 군함 등 해군 자산을 파견해 민간 선박의 안전 통항에 기여하는 것이 "그들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한국·일본에 "오늘 그런 요청을 하지는 않았다"면서도 "그들은 (중동에서) 공급되는 석유와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일본이 중동 상황의 안정에 큰 이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물론 주지의 사실이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에너지나 물류 수송 등 상 07-23 16:41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북마크 北, 2년 연속 ARF 불참…다자무대보다 중·러 양자외교 주력(종합) 美도 대북 우선순위 낮아…北, 협상력 극대화 시점까지 관망할 듯 조현, ARF서 北 대화 복귀 촉구…"韓의 대화·협력 노력에 호응 기대" (마닐라=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북한이 유일하게 참여해온 역내 다자 안보협의체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2년 연속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북한이 러시아·중국과 밀착하며 다자 외교무대보다는 양자 외교에 무게를 두는 가운데 미국도 북한 문제를 외교 현안의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 상황이어서 협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점까지 관망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RF 회의에는 북한 대표단은 끝내 참석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ARF 회의에도 가입 이후 처음으로 불참한 바 있다. ARF는 북한이 유일하게 참여해온 역내 다자 안보협의체다. 북한은 지난 2000년 가입한 뒤 역내 국가들과 접촉하는 다자외교 무대로 활용해왔으며, 의장성명을 둘러싸고 한국과 치열한 외교전을 벌이기도 했다. 북한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2019년부터 외무상 대신 개최국 주재 대사나 주아세안대표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보내며 대표단의 격을 낮췄고, 지난해에는 가입 25년 만에 처음으로 불참했다. 외교가에서는 북한이 당분간 ARF 등 다자외교보다 북러·북중 관계를 중심으로 한 양자외교에 주력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전략적 입지를 활용하고 있는 데다, 미국도 중동 문제 등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북한을 주요 외교 현안으로 다루지 않고 있어 북한 입장에서는 ARF를 통한 다자외교에서 얻을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북한이 협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점까지 관망 기조를 유지하다 필요할 때 다시 대화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향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등 국제정세 변화로 북러 관계를 둘러싼 환경이 달라지거나 북미 대화 여건이 조성될 경우 다 07-23 15:56 공유 공유하기 카카오톡 페이스북 X 페이스북 메신저 네이버 밴드 URL 복사 닫기 URL이 복사…